컨트롤 박스를 바닥으로 내려서 설치하도록 기본 디자인을 변경 했습니다.
이번에는 나름 미장도 해보았습니다. ^^..
3D프린터의 경우 FDM방식은 적층형으로 쌓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중력을 거슬리는 디자인을 하면 되지 않습니다.
전체 조립도 입니다.
공기청정기를 핑계로 FUSION 360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서 나름 성과있는 Maker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모든 파츠를 3D프린터로 제작을 했습니다.
목공 및 CNC, Laser 작업은 전혀 들어가지 않는 구조로 설계 했습니다.
비록 3D프린터로 출력하기 위해서는 거의 20시간 정도 걸리지만 3D프린터가 고생하는 것이라서
제작에 인간노동이 투입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사무실용으로 앞으로 3대를 더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인력이 많이 들어가는 디자인은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PLA는 1K짜리 하나면 3개는 출력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총 6개의 출력물로 구성을 했습니다.
6개의 출력이 모두 끝났습니다.
PLA를 이번에 바꾸었더니 특성이 예전과 달라 조건 맞추느라 고생을 좀 했습니다.
수축이 좀 심한 놈이고 출력사이즈가 210 x 210 인데 208 x 208 사이즈라 베드 외곽에서 수축이 일어나 조건 맞추느라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6개 부위의 출력이 모두 끝나고 조립에 들어 갑니다.
전선부분이 보기가 싫고 짧아서 새로운 긴 전선으로 교체를 해주었습니다.
흰색선으로 깔끔하게 처리해 주었습니다.
조립은 모두 황동 인서트를 삽입해서 나사로 조일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일 하단 부위 두개를 조립합니다.
FDM방식이라 출력 방향을 고려해서 두 부위로 나누어서 다시 나사로 결합하는 방식을 선택 했습니다.
링밴드형태의 고정 도 4mm 나사를 사용해서 고정하도록 했습니다.
컨트롤 박스 커버도 역시 황동 인서트와 나사로 조립을 하게 됩니다. ^^
일단은 컨트롤 박스 들어갈 공간만 확보를 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컨트롤 PCB를 제작해서 추가로 업글 해주려고 합니다.
상부 안전망 부분 입니다.
3D프린터 출력물 2개와 알루미늄 6각 망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알루미늄 망을 장착 합니다.
다음에 고정링으로 망이 빠지지 않게조립을 해줍니다.
이렇게 주요 3개 부위로 중간 조립을 합니다.
하부 부분은 이렇게 나사로 링밴드형태로 필터를 고정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그냥 AC 직결형으로 조립을 합니다,.
나중에 컨트롤러 만들어 업그레이드 해주려고 합니다.
컨트롤 박스 커버를 조립하면 이렇게 깔끔하게 조립이 됩니다.
전원선도 이렇게 고정링을 만들어 깔끔하게 처리해 주었습니다. ^^
상부에는 배선 커버를 만들어 배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고 미관상으로도 보기좋도록 했습니다. ^^
상부 그릴고 6각형이라 나름 유니크하고 고급져 보입니다. ^^..
전체 조립샷 입니다
가동을 해보니 진동도 없고 상단 그릴망이 가늘어 전혀 잡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심야 취침시에는 조금 거슬릴지 모르지만 거실 분위기 정도로는 전혀 소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릴이 두껍고 지저분하면 소음이 많이 발생하더군요.
알루미늄 육각 그릴망은 탁월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컨트롤러 만들때 트라이악 위상제어로 약간의 속도 제어 기능을 추가할 예정 입니다.
트라이악 위상제어로 속도 제어를 해본결과 부드러운 속도 제어는 안될 것 같습니다.
저속에서는 제어 발진음이 들리고 1/3 정도는 속도를 줄여도 무난해 보입니다.
따라서 60~100% 가변 범위에서 제어를 하게 되면 심야에는 약간 속도를 줄여 수면모드로 동작 시키면 풍절음은 거의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Fusion 360으로 모델링한 이미지와 결과물 이미지의 일치도도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3D 프린터 모델링을 직접 해서 출력 할수 있어서 나름 보람찬 Maker 작업 이었던 것 같습니다.
3D프린터 출력사이즈가 210 x 210 이 되면 출력이 가능합니다.
Air purifier V2 021-1은 Brim으로 5라인 추가 해주시면 안정되게 출력이 되는 군요.
나머지는 딱히 서포트나 기타 브림 및 스커트 없이도 출력이 잘 됩니다.
Air purifier V2 021-1 만 Brim로 바닥면적 보강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3D 프린터가 있으신 분은 이렇게 제작하시어 방방 마다 설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대 정도면 그냥 정품 샤오미 구매해도 부담이 없지만 방방마다 그리고 거실까지 이렇게 두려면 아무래도 부담이 될 것 입니다.
전기세는 모터가 20W 정도라서 전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하루종일 켜두어도 전기세부담은 없을 것이고
모터 고장나면 별로 비싸지 않으므로 세거 사서 바꾸어 주시면 됩니다.
사용한 팬의 풍량은 6CMM (분당 6입방 미터의 공기를 배출한다는 뜻입니다.)
PC용 쿨링팬을 사용하거나 알리발 DIY용은 풍량이 너무 낮아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부품은 인서트 너트 와 알루미늄망입니다.
인서트 너트는 네이버에서 "황동 인서트 너트"로 M3, M4 두가지를 사용했습니다.
5mm부분은 볼트와 너트로 PCB고정이나 컨트롤러부 커버를 나사로 고정할수 있도록 홀지름을 2.5mm 로 줄였습니다.
후기
공기청정기 DIY하면 서 FUSION 360 실력이 목표한대로 업글이 되었습니다.
가장 큰 성과 입니다.
최종 버전의 외형은 안지기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집에 샤오미 정품 한대와 우드로 제작한 1차 버전이 동작중에 있습니다.
정품은 군대간 아들방에 1차 우드제품은 거실에 두고 이번 간단 버전은 안방에 설치 하기로 했습니다.
사무실에는 추가로 3대를 만들어 공간마다 두고 사용할 계획 입니다.
이렇게 해서 총 6대의 샤오미 필터를 사용한 공기 청정기를 가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당 제작비는 팬 및 필터 모두 포함해서 4.5만원 정도 소요가 될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샤오미 공기청정기 DIY제작의 외형 부분은 마감하려고 합니다.
컨트롤러 부분은 추가로 작업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건강 관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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